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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-7선언·보안법 중 택일하라
▲김영배 의원 (평민) =6공화국의 정치적 정통성은 5공청산과 민주화실현에 달려있다.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5공청산이 안 되었다고 하는데 노대통령은 5공청산이 마무리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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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당합당 경제실정 농정실패 재벌정당 뜨거운 쟁점공방
◎“정경유착 고리 「결자해지」” 국민/“여소야대땐 헌정중단 초래” 민자/“대권싸움에 경제뒷전” 부각 민주 총선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정당연설회와 합동유세에서 각종 쟁점공방이 더욱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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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몰이로 높아진 후반열기(대선현장)
◎중기에 법인세 감면 등 지원 강조 김영삼/공무원 처우개선·신분보장 약속 김대중/잇단 현대조사는 관권선거 증거 정주영/정보기관 중립성 촉구 이종찬/지역감정·금권타파 역설 박찬종 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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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野 중.대선거구制 공방
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. 「발제」는 민자당 이춘구(李春九)대표가 5일 국회연설에서 했다.그는 『망국적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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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權.官權 맥못춘 선거
34년만에 부활된 6.27 4개 지자체선거는 선거문화의 측면에선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.그러나 정치지도자들이 지방선거라는 성격과는 동떨어진 중앙정치의 논리를 선거운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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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삼 민주총재 재신임
민주당은 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12·16대통령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한 김영삼 총재의 사퇴서를 부결시킴으로써 김총재를 재신임했다. 김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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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자,대선거구제 검토/김 정책의장/“과열막아 정치개혁”
민자당은 국회의원선거구제를 현행 소선거구제에서 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.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10일 사견임을 전제,『김영삼대통령이 강조한 「깨끗한 정치」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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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권통합 보다 대여 공동투쟁/이기택총재 밝혀
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7일 야권통합문제와 관련,『야권통합은 여대야소정국을 타파하기 위해 반드시 성취돼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나 현시점에서 야권은 의원직총사퇴에 이은 국회해산과 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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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난감총 겨누던 취객 연행(12·18고지)
◎“강원도로 고향 옮길터”지지호소/김복동의원 5·18묘역 참배 눈길 ○정 선대위장 찬조연설 ○…민자당은 지난달 30일 김영삼후보의 춘천유세에 맞추어 김종필대표최고위원이 이 지역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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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|"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"
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. 간간이 『어려운 질문인데…』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·사회·문화·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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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미래 내다보는 개혁을
우리는 지금 6.25 이후 최대국난을 겪고 있다. 경제는 - 6~7%의 역성장에 실업자가 1백65만명을 넘어 곧 2백만명 수준을 내다보고 있다. 생산설비 가동률은 60%대로 떨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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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통령]전직대통령들 초청 만찬
김대중대통령은 31일 김영삼 (金泳三).노태우 (盧泰愚).전두환 (全斗煥).최규하 (崔圭夏) 전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4명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, 만찬을 함께 했다. 1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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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감정 조장하는 與경선 판세 드러나자 초조한 주자들 舊態
신한국당 경선정국에서 이번 대선을 지역대결 구도로 몰고 가려는 작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.일부 경선주자 지지자들에 의해서다.이들은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판세윤곽이 드러나자 대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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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준규 국회의장(각계 지도자들의 신년사)
◎4대선거 「민주의 축제」되도록 노력 임신년 새해를 맞아 7천만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. 92년은 남북간 실질적 교류활성화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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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석판가름/유권자 심판만 남았다/투표 하루전 후보정당 총공세
◎접전지역에 조직·자금 집중투입/민자/김 총재 거리에 나서 막판 표몰이/신민/야권통합 청사진 제시하며 “부패정치” 민자신민 맹공/민주 투표일을 하루 남긴 여야 각당과 무소속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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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·호남 3도민 “우린 이웃사촌”/장수 「지리산 4촌잔치」 성황
◎7개군 주민·학생 2천여명 참석/씨름·농악놀이로 “친선의 한마당” 지리산 사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. 경남 함양·하동·산청과 전남 구례·곡성,전북 남원·장수군 등 지리산 산자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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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 '3김'이 지역감정 타파 앞장서
총선을 4일 앞둔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. 생면부지의 사람들 10여명이 모여들어 서로 반갑게 인사 하고 인근 맥주집으로 향했다. 나이나 출신지역, 학연 등에서 아무 관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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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제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
서영훈(徐英勳)민주당 대표가 어제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, '경제위기론' 을 공식 제기했다. "야당의 무책임한 폭로 때문에 국가신인도가 위협받고 해외투자자들이 불안해하며 주가가 연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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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신지역주의, EU통합 밑거름 됐다
유럽에는 우리식의 지역감정이 없다. 공업화.도시화한 지역과 농경문화의 전통이 남아 있는 농촌지역, 언어권과 민족의 차이 등에 따른 지역별 발전 격차와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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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치비자금 단칼 해법
기원전 461년부터 30년, 페리클레스의 아테네는 서양문명의 꽃이다. 그러나 부르크하르트는 이 통념에 찬물을 끼얹었다. 창조적 천재가 만발했던 것은 사실이나 오늘 우리가 그때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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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계개편의 바른 길
여야의 대선구도가 가시화하면서 이른바 정계개편론이라는 것이 정치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. 그러나 노무현(武鉉)후보의 정계개편 구상이라는 것이 기껏 상도동을 찾아 YS의 비위나 맞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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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다시 3金인가
지난 두달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(盧武鉉)후보가 일으킨 바람은 거셌다. 지난 수년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'이회창 대세론''이인제 대세론'이 한순간에 무너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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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한국사회 '제3의 길' 없나
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영국의 석학 앤서니 기든스(런던정치경제대학장)교수를 초청, 9일 오후 2시 호암아트홀에서 '유민(維民)기념강연회' 를 연다. 기든스가 주창한 '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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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대화합 핵심은 인사개혁
지방을 순시 중인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대구에서 '국민 대화합' 을 강조했다. 국민 화합이니, 지역감정 해소니 하는 정치적 수사(修辭)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오던 터라 그냥